노트북을 샀다. 거실에 이미 데스크탑 2개가 있는데도 방안에 들어와서 혼자 컴퓨터를 하고 싶어져서 노트북을 샀다.
새로운 노트북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포폴도 열심히 만들어야겠다.
작년에 매일 일기를 쓰다가 흐름이 끊겨버렸다. 올해는 일기 대신 매일 퇴근하고 블로그를 꼭 쓰기로 다짐한다.스터디 한 내용도 쓰고, 여러가지 아카이브 용도로 새로운 블로그를 팠다.
네이버블로그에서는 텍스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쌓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껴서 티스토리로 오게 되었다. 브런치를 연재하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해 아직 엄두도 못 냈다. 티스토리에 꾸준히 천천히 혼자 공부하는 내용과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둘 예정이다.
스터디 한 내용, 서비스 사용 후기나 혼자만의 인사이트, 포트폴리오나 이직 과정도 차곡차곡 정리해놓기로.
일단 seo보다는 내가 적고 싶은 내용을 적고 싶다.
아무도 봐주지 않더라도, 나만의 저장소로 생각하고 이어가려고 한다.
요즘 경기도 안좋고 직장 상사 이슈로 정신적 괴로움이 크다.
그래도 좋은 동료들 덕분에 영감도 받고 마침 노트북도 새로 사서 마음도 새롭게 다잡아본다.
마침 다음주 일요일부터 시작하는 IT기획자를 위한 개발지식 강의 스터디를 모집하길래 냉큼 결제했다.
괴롭지만 역량을 키워서 더 멋진 곳에서 일하고 싶다.